주홍산 2013. 8. 21. 00:56

뒤늦은 짧은 감상평.

 

잘 만든 만화 한 편 잘 봤다.

마침 아이맥스 영화관이라서 좀 어지럽긴 했지만.

만화는 만화로 보는 것이 좋다.

확대해석하면 쓸데없이 복잡해진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

기왕 희망을 주려면 만화답게 좀 화끈하게 주거나 아님 화끈하게 절망시키지 희망도 절망도 아닌 어정쩡한 결말이 좀 개운치 않았다.

만화는 만화다운 게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