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물 가운데에 소리개 날고 물고기 뛰노는 기상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자는 구름 속의 번개와 바람 앞의 등불 같고, 가만히 있기를 즐기는 자는 불꺼진 재와 메마른 나무 같다. 모름지기 멈춘 구름과 잔잔한 물 가운데에 소리개 날고 물고기 뛰노는 기상이 있어야 하느니, 이것이 바로 도를 깨친 자의 마음이니라. -- 홍자성(1600년경), 22장 세상을 살다 보면 별의별 사람을 다 보게 된다. 바람처럼 번개처럼 휙휙 날아다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으나 나중에 알고 보면 별 실속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약이라면서 마냥 죽치고 앉아 만년 그 모양 그 꼴인 사람도 있다. 반면에,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은데도 세상을 훤히 꿰면서 정곡을 찌르는 비범한 사람도 있다. 중국 5천 년의 지혜가 담겨 있다는 책, . 책 이름이 얘기하듯이 은 무나 배추..
무열이의 세상독법
2009. 12. 6. 01:1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수정예산
- 진실화해위
- 마을공동체
- 위령제
- 진상규명
-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 이동환 고양시장
- 자치공동체
- 풀뿌리 주민자치
- 고양시
- 민간인학살
- 평화공원
- 주민자치
- 지방자치
- 과거사법
- 고양시장
- 고양풀뿌리공동체
- 이동환
- 시민정치운동
- 신자유주의
- 거버넌스
- 예산편성
- 과학기술혁명
- 부역혐의
- 피해회복
- 고양무지개연대
- 야권연대
- 금정굴
- 선거연합
- 자치도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