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이 있어 지난번에 메모한 야권연대 방안을 좀 다듬어보았습니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방안이니, 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수신자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대표로 상정한 약식 문건입니다. ---------------------------------------- 1. 2012년, MB와 한나라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의 기초를 놓기를 소망하는 국민들의 기대는 큽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려오는 야권연대 협상 결렬 소식은 야권연대의 성사를 통해 총선과 대선에서의 대승리를 거두고자 하는 국민들의 바람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2. 특히 수도권과 인접지역의 경우, 야권연대의 성사 여부가 야권 대승의 가늠자가 될 거라는 전망은 여러 조사를 통해 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지역 ..
내친 김에 한 가지 더. MB와 한나라 정권의 실정, 노골적인 부자편들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크다. 한 번 확 바꿔보자는 범야권과 시민사회의 전투의지 또한 충만하다. 잘만 하면 극우보수세력을 초토화하고 개혁+진보세력의 힘을 크게 키운 뒤, 법, 경우에 따라서는 헌법이라도 바꿔 우리의 정치지형을 중도보수와 진보의 각축장으로 '정상화'해보자는 대기획이 성공을 거둘 수도 있을법한 절호의 기회다. 물론 '잘만 하면'에다 운과 안팎의 지원까지 따를 경우의 이야기다. 선거에 목을 매는 건 물론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선거 시기에는 진보의 여건을 확장하는 데 선거의 '승리'나 '개입'만큼 투입 대비 산출 효과가 높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해서, 요즘 돌아가는 꼴이 좀 갑갑한 생각이 들어 몇 자 끼..
참 시간 쏜살같이 흐릅니다. 고양지역 야5당 협의회가 막바지 진통을 겪던 중에 편지를 드린 것 같으니,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군요. 눈앞에 닥친 일들 처리하는 데 급급하다가 이제야 짬을 내서 그간의 소식 간단히 전합니다. 격식을 갖춘 보고는 아무래도 선거가 끝난 뒤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무지개연대 카페나 뉴스레터, 그리고 언론을 통해 익히 들어 알고 계시겠지만, 이달 초에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 고양시에서 긴긴 진통 끝에 전면적인 야권연합이 성사되었습니다. 탈락한 후보들이 반발하는 등 사후 진통도 만만치 않았고 또 기초의원의 경우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해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그조차도 엄두를 못 내는 걸 보면 아쉬운 대로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은 일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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