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굶기는 법은 있을 수 없다 - 폭발하는 실업 문제
“내 꼴 좀 봐. 전엔 낚시꾼들을 태우고 나가면 한철 내내 하루에 37달러씩 벌었지. 지금은 총알에 맞아 팔을 잃고 배마저 잃었네. 배 값도 안 되는 술을 밀수하다가 그렇게 됐지. 자네한테 말이지만, 그래도 내 자식들 배는 곯게는 못하겠어. 식구들 밥도 못 먹이는 정부의 하수도 공사를 하기는 싫단 말야. 하긴 이제 그 짓도 할 수 없게 됐지만. 누가 그런 법을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사람 굶기는 법은 있을 수 없어.” ―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 제3편 세계 대공황은 많은 이들을 곤경에 빠뜨렸다. 떵떵거리던 기업과 은행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공장과 농장의 가동률이 격감하면서 사람들은 너나없이 허리띠를 질끈 동여매야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고통을 겪은 이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거..
오늘의 세계
2009. 11. 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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