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지배하는 세상, 사람이 사는 세상
자유시장경제는 무한경쟁을 부추긴다. 무한경쟁은 필연적으로 독점과 불평등을 낳고 무수한 탈락자를 양산한다. 독점은 또한 불공정 경쟁과 정경유착을 낳고, 그 과정에서 불평등과 부정부패가 더욱 심화된다. 이는 자본주의가 태어날 때부터 운명적으로 안고 있는 피할 수 없는 덫이다. 이윤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자본에게는 인간도 사회도 자연도 모두 부차적인 고려요소일 뿐이니, 자본주의가 발전하여 그 화려함이 더해갈수록 인간성과 공동체와 자연환경은 점점 황폐해지고, 마침내는 체제의 기반 자체를 갉아먹기에 이른다. 20세기 전반기에 커다란 위기에 직면한 순수한 의미의 자본주의는 그 무서운 독소를 완화하는 두 가지 대안을 현실에 등장시켰다. 하나는 복지국가를 추구하는 수정자본주의, 달리 말하면 국가가 경제에 깊숙이 개입하..
무열이의 세상독법
2009. 10. 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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