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 & 플라이휠
두달 남짓 모처럼 번역에 다시 손을 대봤다. 번역에서 손 뗀 지 10년도 넘는지라 영 내키지 않았으나 오래전에 내가 한 번역본의 개역 증보판 작업과 부록 소책자 번역인지라 사양하기도 뭣해서 덜컥 수락했다가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예전에 어떻게 엉덩이 의자에 철푸덕 붙이고 그 지난한 작업을 그렇게 오래 할 수 있었는지 새삼 신기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난 세기말과 이번 세기초에 걸쳐 한 50권쯤 했던가? 까마득한 옛날의 감옥살이 같던 고통이 되살아나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다시는 이런 무모한 짓 할 일 없겠지? 이것도 삶의 한 자락이니 몇 구절 발췌하여 기록에 남겨두어야겠다. 두달 남짓 얼굴 못 본 사람들에게 인사 겸해서. 1. 개역 증보판에서 땅거미가 지는 어스름녘이었다. 그..
책이야기 - 옮긴책 등
2020. 4. 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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