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4일은 16년 만에 금정굴 유해를 고양시에 모셔오는 날입니다 1995년 유족들의 힘으로 발굴한 금정굴 유해는 고양시 등 관계기관들의 매몰찬 외면 속에 고양시를 떠났습니다. 몇 해만 기다리면 될 줄 알았던 세월이 흐르고 또 흘러 무려 16년이 지났습니다. 학살이 있은 지 61년 만에, 금정굴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른 지 18년 만에, 금정굴 유해가 고향에서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고양시를 떠난 지 16년 만에, 2011년 61주기 위령제를 맞아 마침내 금정굴 유해가 고향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아직 영원한 안식처를 찾은 것은 아닙니다. 사나운 마음들에 막혀 아직까지도 양지 바른 곳에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고봉동 소재 납골당 청아공원에 임시 안치됩니다. 유해라도 외지에 떠돌지 않고 고양시로 모..
금정굴사건 진상규명운동이 시동을 건 지 어언 16년 여, 그 발동주체였던 고양시민회의 창립 21주년을 맞아 운동의 역사와 현황, 과제들을 정리해본다. 1. 금정굴학살 규명운동과 고양시민회 고양시민회가 금정굴과 연을 맺은 것은 1993년이다. 당시 금정굴사건을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있던 김양원 씨가 93년에 시민회 회장으로 선임되었고, 그해 여름 시민회에서 금정굴사건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정하면서 금정굴학살이 역사와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시민회는 당시 고양지역의 4개 민주단체들과 공동으로 금정굴사건진실규명위원회를 꾸려 금정굴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작업에 나섰고, 그와 동시에 당시 김양원 회장이 파악하고 있던 유족들을 중심으로 유족회가 꾸려져 공동활동을 하게 된다. 1993년 9월 25일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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